재발 예방수칙

재발 예방수칙

◈ 수술 후 재발을 방심하지 마라

유방암의 재발률은 20~30%이다.
특히 수술 후 2~3년 내에 재발의 위험이 높다. 
환자의 70.9%가 수술 후 3년 내 재발하며, 92%는 수술 후 5년 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 후 완치여부에 관계 없이 유방암을 고혈압,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하는 질환으로 여기도록 하라.

◈ 재발에 대한 조기발견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라

유방암의 조기 발견이 중요한 것처럼 재발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수술 전 병기가 높았거나, 치밀 유방, 젊은 연령일수록 철저한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 건강보조식품, 대체요법이나 민간요법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마라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경제적인 부담뿐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암을 억제하는 인자가 함유된 녹황색 채소, 과일 등을 통한 균형 있는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지방, 설탕, 소금, 알코올, 훈제 혹은 소금에 절인 음식 등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일주일에 4시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재발 예방을 위해 의사의 치료지침을 믿고 따라라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한 잘못된 의학지식에 휩쓸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주치의와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항호르몬치료, 항암요법, 방사선 요법 등 자신에게 맞는 재발 치료를 받도록 하자.

◈ 재발에 적극 대처하되, 지나친 두려움과 공포는 금물이다

재발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재발 방지 노력을 통해 유방암 진단 전의 일상 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